크레이그 포스터, 친선경기서 딸에게 부적절한 행동 논란

입력 2016-01-09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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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포스터, 친선경기서 딸에게 부적절한 행동 논란

호주 출신 축구 선수 크레이그 포스터가 관중 앞에서 딸에게 부적적한 행동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포스터는 7일 호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 레전드와 리버풀 레전드의 친선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그의 딸이 마스코트로 나섰다.

국가를 제창하는 동안 마스코트로 그라운드에 나선 딸의 가슴을 반복적으로 노골적으로 쓰다듬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논란이 된 것. 이 영상이 소셜 미디어로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게 됐다.

이에 대해 포스터는 “마스코트로 참가한 자녀들과 이런 경기를 경험하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 내 8살 딸 역시 잊지 못할 것이다. 16세 딸, 18세 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난 아버지로서 꽉 끌어안은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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