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STL행 유력… “셋업맨 역할” 강정호와 투타 맞대결 기대

입력 2016-01-11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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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STL행 유력… “셋업맨 역할” 강정호와 투타 맞대결 기대

오승환(34)의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행이 유력해졌다.

미국 CBS 스포츠는 “11일 세인트루이스가 한국 우완 투수 오승환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 신체검사를 이상 없이 넘기면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승환은 한국과 일본에서 11시즌 동안 활약하며 평균자책점 1.81을 기록했다"며 "오승환은 트레버 로젠탈의 앞을 지키는 셋업맨으로 활약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일본에서 41세이브 평균 자책점 2.73을 기록, 2014년 이후 80세이브를 올리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 왕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11차례 차지한 명문팀.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최다 우승팀이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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