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곡성’부터 ‘아수라’까지…올해 스크린 접수한다

입력 2016-01-11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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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올해 스크린 접수를 예고하고 있다. 그는 스릴러 장르인 ‘곡성’과 느와르 ‘아수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곡성’에서 곽도원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경찰이자 아빠 '종구'로 분해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곡성’은 ‘추격자’와 ‘황해’의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자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등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들의 호흡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화제작. ‘곡성’을 통해 타이틀롤을 맡은 곽도원은 극 전체를 이끌어가며 주연으로서의 면면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으로 그간 봐왔던 배우 곽도원의 역량 그 이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뒤이어 또 한편의 화제작 ‘아수라’에서도 곽도원은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극 중 곽도원은 검사 '김차인' 역을 맡아 황정민과 ‘곡성’에 이어 연달아 호흡을 맞췄다. 곽도원이 맡은 '김차인'은 황정민이 연기하는 악덕시장 '박성배'의 비리를 수사하는 특검팀 검사로, 지독한 검사 연기를 보여줄 예정. ‘아수라’ 역시 곽도원뿐 아니라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등 최고의 배우들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인 만큼 곽도원의 색다른 매력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그간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변호인’ 등 등장만으로 신뢰감을 더하는 명품 조연을 넘어 꾸준히 관객들과 만나는 대세 배우가 되기까지. 배우 곽도원은 탄탄한 내공과 검증된 연기력으로 충무로에 의미 있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올해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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