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600회 특집 ‘우리말 대왕’ 가린다

입력 2016-01-11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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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우리말 겨루기'가 11일 600회를 맞이한다.

13년 동안 우리말 달인은 제1대부터 제44대까지 왕중왕은 제5대까지 탄생했다. 그 중 네 명의 왕중왕이 겨루는 '우리말 대왕전'이 600회 특집으로 11일 방송된다.

제9대 달인이자 제2대 왕중왕에 등극한 박춘록 씨는 '우리말 겨루기' 이후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해 퀴즈 제왕 자리에 올랐다.

제13대 달인이자 제3대 왕중왕인 박도현 씨는 우리말 관련 서적을 펴냈고 "갈고닦은 실력으로 대왕까지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22대 달인이자 제4대 왕중왕인 조문희 씨는 "첫 도전에 달인, 두 번째 도전에 왕중왕에 오른 만큼 우리말 대왕 역시 단번에 해내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2015년 3연승으로 달인이 되고 제5대 왕중왕에 등극한 최희태 씨는 "첫 우승 이후 임용 고시에 합격했고 결혼 후 딸을 얻기까지 좋은 일들만 일어났다"며 "대단한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말 대왕을 두고 겨루는 4인의 대결은 11일 저녁 7시 30분 '우리말 겨루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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