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측 “골든글로브 남우 영예 ‘쇼미어히어로’ 편성”

입력 2016-01-12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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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이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작을 방송한다.

티캐스트 계열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은 1999년 발간된 리사 벨킨의 동명 논픽션을 원작으로 한 HBO 6부작 미니시리즈 ‘쇼 미 어 히어로’를 12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쇼 미 어 히어로’는 시 의회 의원들과 활동가들, 평범한 시민들의 삶을 통해 주택과 인종, 지역 사회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HBO 신작이다. 정치인, 선거, 인종차별, 도시개발, 신사회 계급 등 내용으로 단순히 미국의 이야기를 넘어서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직 경찰이자 용커스 시 최연소 시장 닉 와시스코 역을 맡은 오스카 아이삭이 드라마 ‘쇼 미 어 히어로’로 지난 10일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주목받은 작품이다.

‘쇼 미 어 히어로’는 하버드대 교재로 쓰일 만큼 사실적인 미드 ‘더 와이어’작가 데이빗 사이먼, 영화 ‘크래쉬’로 아카데미의 남자가 된 폴 해기스가 연출을 맡았다.

영화채널 스크린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 오스카 아이삭의 골든글로브 TV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 소식에 기쁘다” 며 “이번 편성을 통해 흥미로운 작품 속에 녹아있는 배우들의 감탄할만한 연기를 시청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쇼 미 어 히어로’는 6부작 미니시리즈로 12일(화) 오후 9시 첫 방송돼 3주간 매주 화, 수 오후 9시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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