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제안 폭로’ 타히티 지수, 아버지는 경찰서 수사과장

입력 2016-01-12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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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제안 폭로’ 타히티 지수, 아버지는 경찰서 수사과장

걸그룹 타히티 지수(22)가 자신에게 스폰서 제안을 한 스폰서 브로커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강경 대응을 밝힌 가운데 지수 아버지의 직업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수는 지난해 1월 KBS2 ‘출발드림팀2’에 출연, 아버지가 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직 형사 아버지를 둔 지수는 자신을 멤버십 스폰서 모임의 브로커라 소개한 A씨로 부터 “고급페이알바 틈틈이 일하실 생각 있는가. 손님 한 분이 지수의 팬이니 연락달라. 비밀은 보장된다. 한 타임당 200만~300만까지 받으실 수 있다”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았다.

이 스폰서 브로커는 지수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금액을 400만원까지 높이며 “제발 부탁 드려요” “비밀 절대 보장됩니다” 등 글을 계속 남겼다.

지수는 “이런 다이렉트 (메시지) 굉장히 불쾌하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 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하지 마세요. 기분이 안 좋네요”라고 토로했다.

한편 소속사 드림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수에게 이런 메시지가 여러 차례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지수 인스타그램, KBS2 ‘출발드림팀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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