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새 단장 ‘위대한 유산’ MC 발탁

입력 2016-01-12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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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은희가 MBC '위대한 유산' 진행을 맡는다.

홍은희는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MBC '위대한 유산'에서 진행자로 등장한다. 두 아들의 엄마로서 풍부한 경험과 감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홍은희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더할 예정이다.

2016년 새롭게 단장한 '위대한 유산'는 부모가 직접 아이들을 시골집에 위탁하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편한 도시생활에 길들여진 아이들, 형제가 부족한 아이들,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들이 시골생활을 하면서 그 동안 배울 수 없었던 삶의 지혜를 배우고 끈끈한 형제애를 통해 모두가 한 뼘씩 성장하는 모습을 담는다.

2기 출연자로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MC그리(김동현), 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전 농구선수 현주엽의 자녀 준희-준욱 형제, 야구선수 홍성흔의 자녀 화리-화철 남매가 출연한다.

홍은희는 '일밤-진짜사나이' 출연을 비롯해 '맘토닥톡', '올리브쇼', '현장토크쇼 택시' 등 다수 예능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야무지고 털털한 성격과 깔끔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홍은희와 함께 하는 '위대한 유산'은 오는 1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코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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