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측은 9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인아(박민영)와 전화통화를 하다가 급히 뛰어가는 진우(유승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시계점에 들어가서는 한바탕 격투를 벌이는 동호(박성웅)의 모습이 이어지고 “서진우와 남규만(남궁민), 둘중 하나를 결정하라”고 종용하는 석주일(이원종)도 등장한다.
길가에서 승용차를 무차별하게 때려부수던 남규만이 동호와 통화하다가 “박변호사 나 사고쳤어. 와서 처리해”라며 해맑게 웃더니 어느덧 “박변호사님, 난 사냥못하는 개는 그냥 죽여버려”라는 장면에서는 보는 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특히 진우가 다시 양복을 입고 등장해 “피고인은 무죄로 밝혀질거고 진실은 승리할겁니다”라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치면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리멤버' 9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