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근, 차기작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확정…훈남 의대생 된다

입력 2016-01-12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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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근. 동아닷컴DB

배우 이원근이 브라운관 대세 물결을 타고 스크린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12일 한 매체는 “최우식과 이원근이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에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두 사람은 극 중 여주인공 장미를 두고 삼각관계를 이루는 두 남자주인공을 연기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원근의 소속사 유본컴퍼니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원근이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젊은 시절 여주인공의 상대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이원근은 극 중 의대에 재학 중인 캐릭터를 맡아 ‘훈남의 정석’을 보여줄 계획이다. 열심히 준비 중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데뷔한 이원근은 ‘유령’ ‘일말의 순정’ ‘열애’ ‘비밀의 문’ ‘하이드 지킬, 나’ 등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가 김하늘 유인영과 출연한 영화 ‘여교사’는 지난해 촬영을 마치고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준수한 얼굴과 성적에 존재감마저 빛나는 세빛고의 자유로운 영혼 ‘김열’을 연기한 이원근. 그가 차기작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는 ‘김열’을 뛰어넘는 훈남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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