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 고백 다음날 다시 차가워졌다…김고은 갸우뚱

입력 2016-01-12 2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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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이 다시 차가워졌다.

12일 밤 방송된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4회에서는 박해진(유정)이 김고은(홍설)에게 ‘뜬금포’ 고백한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진은 김고은에게 “나랑 사귈래?”라고 물었다. 이에 김고은은 망설이다 “갑자기 선배가 저한테 왜 그런 말 하는지 모르겠어서”라고 털어놨다.

박해진은 “정말 몰라?”라고 다시 물었고 김고은은 “네. 그래서 전 아직 남자친구를 사귀어볼 거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라고 횡설수설했다. 박해진이 잡은 손을 놓자 김고은은 “아니, 그게 아니라 선배가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요”라고 다급해했다.

박해진은 “그럼 사귀자. 그래도 될 것 같은데? 그러자. 응?”이라고 재차 고백했다. 김고은은 결국 이를 수락했다.

그러나 다음날 박해진은 다시 차가워진 모습이었다. 방학 중 학교에 간 김고은은 박해진과 마주치자 수줍게 인사했지만 박해진은 고백 전과 다름없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연락조차 하지 않아 의문을 남겼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에 tvN을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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