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 당첨자 발표 혼선 논란…사과문 게시

입력 2016-01-13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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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투유, 당첨자 발표 혼선 논란…사과문 게시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인터넷 청약 사이트 ‘아파트투유’가 위례 뉴스테이 당첨자 발표관련 사과문을 게시했다.

최근 ‘아파트투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홈페이지에 게시되었던 위례 뉴스테이 주택 당첨자 명단은 실무자의 실수”라며 ‘위례 뉴스테이 당첨자 발표관련 사과문’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파트 청약자들은 지난 8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아파트투유’에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뉴스테이 청약자 이름 일부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뒷자리 등이 표시된 당첨자 명단이 게시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실제 당첨자 명단이 아닌 사전 테스트 과정에서 직원이 실수로 게시한 시험용 명단이였다.

뉴스테이 실제 추첨에선 시험용 명단에 들었던 당첨자 대부분이 낙첨자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게 만전을 기할 것을 선언하며 사전 공지한 것처럼 사고 당일 오후 4시에 당첨자 공고가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전에 ‘시험용’이라는 문구가 있었으면 이해할 수 있던 사안이 금융결제원의 무성의하고 소극적인 대응으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아파트투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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