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아웃’ 은지원 메소드 연기…이수근 “사기꾼 같다”

입력 2016-01-13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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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 은지원 메소드 연기…이수근 “사기꾼 같다”

은지원이 XTM ‘타임아웃’에서 메소드급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타임아웃’ 방송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상황 끝에 게임 DNA 이수근이 우승을 거머쥐고, 막내 오현민이 벌칙에 당첨됐다. 그것으로 끝난 줄 알았던 것도 잠시, 13일 방송되는 ‘타임아웃’의 우승자에게는 벌칙 페이퍼를 수정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만약 우승을 한다면 벌칙자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 광활한 스키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측불허의 게임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역시 잔머리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은지원의 플레이가 빛을 발할 예정. 동맹을 맺으면서도 끊임없이 메소드급 연기로 다른 플레이어들을 속여 넘기는 은지원을 보며 이수근은 “진짜 사기꾼 같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하게도 은지원에게는 아무 의심 없이 뭔가를 주게 된다는 것. 이날 속고 속이는 게임 끝에 과연 은지원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이날 ‘타임아웃’에서는 ‘더벙커’에서 맺어진 이상민과 유경욱의 우정이 ‘타임아웃’으로 인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는 것이 있으면 이야기 해달라”는 이상민에게 유경욱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며 시치미를 뚝 떼는 것. 뿐만 아니라 이상민은 이날 영화 ‘히말라야’를 연상케하는 처절한 게임 플레이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고. 살을 에는 추위에 체력까지 방전되어 게임 후반부에 들어서는 연신 “제작진들 그러면 안돼!”를 외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남자들의 리얼타임 레이싱 게임, XTM ‘타임아웃’은 이상민, 이수근, 은지원, 방송인 오현민, 카레이서 유경욱, 배우 송원석이 각종 '탈 것'을 가지고 펼치는 레이싱 버라이어티. 각각의 출연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이동수단을 가지고 주어진 시간이 제로가 되기 전에 최종 목적지에 가장 먼저 도착해야 승리할 수 있다. 매 주 수요일 밤 11시 XTM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X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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