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 김유미 결혼] “쓰레기란 소중한 것” 애정 담은 과거 발언 ‘눈길’

입력 2016-01-13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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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우와 김유미 양 측 소속사는 13일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16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연예계 공개 커플이 된 지 3년여 만에 두 사람이 가정을 이루게 된 것.

2013년 이들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정우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때였다. 이때 김유미는 정준과 함께 촬영한 영화 '블랙 가스펠' 홍보차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정우와의 열애설에 조심스럽게 답한 바 있다.


김유미는 당시 정우와의 열애 관련 질문을 대부분 피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 작품(응답하라 1994)에 대한 시청자 몰입도가 깨질까봐 조심스럽다"면서도 "쓰레기란 소중한 것"이라는 답으로 정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김유미는 "영화 '붉은 가족'을 촬영하며 자주 만났다. 고백은 정우가 먼저 했다"면서 열애 뒷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우는 이날 SNS를 통해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김유미와의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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