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우(35)와 김유미(36). 사진제공|동아닷컴DB
정우의 소속사는 13일 “두 사람이 1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정우는 이에 앞서 “팬들에게 이(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면서 손으로 쓴 편지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결혼 준비를 했다”며 “양가 부모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2013년 말 개봉한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