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정경호, 살 에는 추위에 겨울 바다 입수

입력 2016-01-13 17: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의 장나라-정경호가 겨울 바다에 뛰어들었다.

13일 공개된 사진 속 장나라와 정경호는 무슨 사연인지 한 겨울 바다에서 허우적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장나라는 재혼업체 ‘용감한 웨딩’의 대표이자 돌아온 싱글 한미모 역을 맡아 매스펀치 취재기자이자 싱글대디 송수혁 역의 정경호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최근 강원도 강릉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장나라와 정경호는 강추위에도 바다에 빠지기를 몇 번이고 반복하며 열연을 펼쳤다. 촬영이 끝나자마자 두 사람은 제작진들이 미리 준비해 놓은 뜨거운 물이 담긴 고무대야에 들어가 몸을 녹였다.

장나라는 촬영 후 “강릉에서 바다에 퐁당 씬을 찍었는데.. 정말 예쁜 바다라 보람 있었어요. 여성 스턴트분 특히 고생 많으셨는데.. 함께여서 씩씩하게 들어갔어요! TV엔 배우만 나오지만.. 직접 뛰어드신 카메라 감독님, 제작진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여서 감사합니다^^”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다.

장나라와 정경호가 겨울 바다에 뛰어든 사연이 담긴 ‘한 번 더 해피엔딩’ 첫 회는 오는 20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