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국내 넘어 해외에서도 정상급 인기…팬미팅 대성황

입력 2016-01-13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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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아시아 팬들을 매료시켰다.

아이유는 지난 10월 21일 홍콩 카우룽베이 국제무역전시센터 스타홀에서 진행된 팬미팅을 시작으로 11월 8일 상하이 체육관, 12월 20일 베이징 우커슝 마스터클럽 M공간에서의 일정을 거쳐 10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중화권 투어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매회 삼 천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이번 팬미팅에서 아이유는 홍콩 무대에서 사안기의 ‘희첩가’를, 상하이에서 TF Boys ‘Young’, 베이징에서 송도예 ‘빤마빤마’, 대만에서 막문위의 ‘애정’ 등 중국 유명 곡들을 커버하며 현지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또 이는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뜨겁게 회자되며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현지 언론 매체에서는 정확한 중국어 발음 구사력 및 정성스런 무대 준비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중화권 투어 팬미팅의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대만 팬미팅은 티켓 판매 오픈 2분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고, 지난 12월 발매된 베스트 앨범 ‘스매쉬 히트 (SMASH HITS)’는 발매 이후 대만 최대 음원 사이트인 KKBOX를 포함한 주요 음원 차트에서 앨범 랭킹 1위를 지속하며 아시아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23일 일본 도쿄 디퍼 아리아케에서 팬미팅을 가지며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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