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멤버들, 드디어 최종 무술에 도전

입력 2016-01-14 13: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주먹쥐고 소림사’의 남자 멤버들이 드디어 최종 무술에 도전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달인’ 김병만은 ‘원숭이봉술’, 큰 형님 박철민은 로망이었던 ‘취권’, ‘구멍’ 육중완은 ‘통배권’, ‘에이스’ 온주완은 날렵한 ‘독수리권’, 눈물 투혼 김풍은 ‘삼절곤’, 막내 이정신은 ‘당랑권’을 각각 선보이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의 무술을 평가하기 위해 그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사형과 사부들, 소림사의 최고 무승 사부가 한자리에 모인다.

여섯 명의 멤버들은 처음 소림사 입소식 때와는 다르게 한층 더 성장한 모습과 마음가짐으로 테스트에 임했지만, 낯빛은 긴장감이 역력했다.

김병만은 테스트 직전, 훈련에서 발목부상을 입은 상태고, 온주완 역시 온몸의 근육통으로 평상시와 다른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것이다. 김풍 또한 중이염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멤버들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했을지 이번주 방송의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맏형 박철민은 전날 밤 어린 사형에게 선물 받은 염주를 목에 걸고 경건한 마음으로 테스트를 받았다. 박철민은 “아들 같은 스님이 어제 밤 응원하러 찾아왔다. 선물로 준 염주가 내게 힘과 용기를 줬으면 좋겠다“며 사형 간의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남자 멤버들의 최종 테스트 현장은 16일 저녁 6시 10분에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