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 “드라마 생각 없었는데 대본부터 심장이 쫄깃”

입력 2016-01-14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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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드라마 복귀 이유를 전했다.

김혜수는 tvN 새 금토극 ‘시그널’에서 장기미제전담팀 베테랑 형사 차수현 역을 맡았다. 수사자료에 파묻혀 사는 워커홀릭인 차수현, 그녀의 아킬레스건은 경찰 선배이자 첫 사랑 이재한(조진웅)이다.

14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금토극 ‘시그널’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수는 "드라마 할 생각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시나리오인줄 알았다"며 "내 캐릭터도 좋지만 전체적인 구성이 더 좋았다.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작품이었다. 보다보니 심장이 쪼이더라. 이불 안에 들어가서 봤다"고 작품을 극찬해 기대감을 높였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미생’ ‘성균관스캔들’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김은희 작가가 함께 제작한다.

‘응답하라1988’ 후속 작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총 16부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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