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림이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
1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개그민 최홍림과 방송인 신재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원희는 최홍림에게 “결혼 전에는 처가에 점수 따려고 굉장히 노력 많이 했을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최홍림은 “처가에 잘 보이려고 하지 않았다”며 “아내하고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나이가 마흔이었는데 굳이 한 여자에게 얽매이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홍림은 결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임하룡 선배 주선으로 만나게 됐다”며 “집 앞으로 오라고 해서 갔는데 큰 상가에서 내려오길래 원룸에서 살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전체가 자기 집이라고 하더라. 결혼해야겠다,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