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맹공남’ 유연석(재현)과 ‘철벽녀’ 문채원(수정)의 환상적인 케미와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스토리는 물론 그날의 분위기를 더욱 로맨틱하게 바꿔주는 감미로운 OST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연한 첫 만남부터 맹렬하게 대시하는 유연석에게 철벽 방어를 보여주지만 점점 재현에게 끌리는 수정의 마음과 완벽하게 녹아 든 잔잔하면서도 감성적인 레이첼 야마가타(Rachael Yamagata)의 노래 ‘딜브레이커(dealbreaker)’는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싱어송 라이터 에드시런(Ed Sheeran)의‘포토그래프(Photograph)’는 조금씩 가까워 지는 두 사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표현하며, 관객들의 연애 감성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SNS상에도 영화와 음악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그날의 분위기’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믿고 보는 로맨틱 코미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OST의 인기와 함께 비주얼 커플 유연석, 문채원의 설렘 가득한 케미로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은 ‘그날의 분위기’는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