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정체불명의 게스트가 출연해 여섯 명의 남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어떤 분인지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문제를 풀다 보면 아실 것”이라며 정체를 숨겼고, 이에 뇌섹남들은 “국정원 직원”, “유학 경험이 있는 예술가”, “학원 강사” 등 갖가지 추리를 쏟아낸다.
전현무는 “그 동안 멘사 회원, 4개 국어 능통, 하버드대 졸업 등 기라성 같은 게스트들이 많이 나와서 어지간하면 놀라지도 않는다”며 묘령의 뇌섹남을 긴장하게 한다. 하지만 첫 번째 뇌풀기 문제를 놀라운 속도로 풀어낸 데 이어, 계속되는 정답 행진으로 출연진들을 ‘멘붕’에 빠지게 만들 예정.
‘역대 최강 두뇌’의 미스터리 게스트는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 석권, 세계 최고 명문대학 최연소 박사 학위 취득 등 뛰어난 스펙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아이큐가 어린 시절 136에서 현재는 162로 높아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뇌풀기 문제를 비롯해, 오목을 변형한 육목 게임, 절대 음감 테스트 등 색다른 문제들이 출제되어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게스트와 박경의 깜짝 콜라보레이션 공연까지 더해져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매회 새로운 문제와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두뇌를 자극하는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