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자체 최고시청률 또 갈아치웠다… 파죽지세

입력 2016-01-19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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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자체 최고시청률 또 갈아치웠다… 파죽지세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8일 방송된 ‘치인트’ 5회는 평균 시청률 6.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로 또 한 번 기록을 경신, 최고 시청률은 7.0%로 4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남녀 10대부터 4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도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차지하며 전세대가 모두 열광하는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은 보라(박민지 분) 아버지가 쓰러지고 난 뒤, 백인호(서강준 분)와 관련된 오해를 풀고 서로에게 점점 더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방심할 수 없는 알쏭달쏭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이들의 로맨스가 보는 이들마저 조마조마하게 했다.

그 중에서도 정점을 찍었던 건 바로 다정한 겉모습 속에 숨은 섬뜩함으로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했던 유정의 진짜 속마음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학기 초,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된 사연 뒤에 유정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된 설은 친해지고 싶어서 한 일이었다는 유정에게 “어떻게 선배한텐 모든 상황이 그렇게 명쾌하고 간단해요?”라며 답답해 해 점점 상황은 악화되어 갔다. 이에 드디어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두 사람의 뒤틀림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유정과 허조교(이우동 분) 사이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알게 된 공주용(김기방 분) 역시 “남의 감정 하나도 이해 못하고 무시하고 수틀리면 다 짓밟아 버리고, 너 전보다 더 심해졌다 ”라고 유정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이처럼 모든 상황이 쌓이고 쌓여 혼란에 빠진 유정은 홀로 “정말 이상한 건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잖아”라며 진심을 드러내 탄식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인하(이성경 분)와 인호의 어린 시절, 함께 살던 고모에게 폭행을 당했던 사연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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