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왼쪽). ⓒGettyimages멀티비츠

손흥민(왼쪽).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부진했던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이 FA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 레스터시티전에서 손흥민, 나세르 샤들리(27)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 최근의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8분 균형을 깼다. 토마스 캐롤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 팀 수비수와 1대 1로 맞선 상황에서 슈팅 각을 노렸다.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우측에서 골대 우측 상단을 정확하게 꽂는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2골, 정규리그 2골에 FA컵 1골을 추가해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골은 지난달 28일 정규리그 왓포드전 이후 5경기만이다.

손흥민은 후반 65분에도 샤들리의 추가 골을 도와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6호 도움. 이후 손흥민은 후반 83분 바미델레 알리와 교체됐다. 레스터시티는 득점기회를 살리며 만회를 노렸으나 토트넘의 수문장 미카엘 포름에 번번이 막히며 결국 경기를 내줬다.

경기 직후 영국 언론은 손흥민의 골을 두고 '깜짝 놀랄만한 골', '아름다운 슈팅'이라며 극찬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