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결승골’ 여자축구 대표팀, 베트남에 5-0 대승

입력 2016-01-22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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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결승골’ 여자축구 대표팀, 베트남에 5-0 대승

여자축구대표팀이 베트남에게 대승을 거둬 중국 4개국 친선대회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쉔젠 바오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16 중국 4개국 친선대회’ 1차전에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베트남을 5-0으로 격파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1-4-1 포메이션으로 이현영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미드필더진에는 김수연, 지소연, 이민아, 정설빈이 배치됐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영주가 뒷받침 됐다. 포백은 장슬기, 김도연, 임선주, 김혜리가 나란히 지켰고 수문장은 윤영글이 맡았다.

한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14분 김혜리의 크로스를 이민아가 헤딩으로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5분에는 이현영이 단독 드리블 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후반 2분 유영아, 후반 7분 김수연이 한 골씩 추가하며 골잔치가 이뤄졌다. 후반 43분 이소담이 유영아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결국 5골차 대승을 거뒀다.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멕시코와, 26일 중국을 잇달아 상대한다.

한편, 대표팀은 2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 출전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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