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 김병만, 수상경공 도전…유종의 미 거둘까

입력 2016-01-22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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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김병만, 수상경공 도전…유종의 미 거둘까

김병만이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이하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동안 북소림사와 남소림사를 오가며 상상 이상의 강도를 자랑하는 훈련을 묵묵히 버텨 내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해 왔던 김병만이 막바지 훈련까지 빛나는 리더십과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병만과 동료 수련생들은 소림사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최종 과제를 부여 받았고, 자신의 최종 과제를 소화해 내기 벅찬 일정에도 김병만은 동료들의 테스트 과목까지 직접 배워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한 명이라도 낙오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리더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김병만은 북소림사와 남소림사 각각의 최종 테스트에 도전했다. 앞서 북소림사에서 소림 무기술 중에서도 배우기 힘들다는 ‘원숭이 봉술’에 도전해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비록 미끄러운 바닥에 봉이 미끄러져 실수를 했지만, 2차 시도에서 다양한 무술 동작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7전8기 정신으로 똘똘 뭉쳐있는 김병만의 의지와 집중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23일 방송되는 마지막회에서 김병만은 남소림사의 최종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그는 물 위를 달리는 ‘수상경공’에 도전하며 보다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6kg 감량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힘든 과정 속에서도 묵묵하게 자신과의 싸움을 준비하고, 다른 이들의 도전까지 섬세하게 챙기며 남다른 의지력과 빛나는 리더십을 보여 주었던 김병만이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한편 김병만이 출연하는 ‘주먹쥐고 소림사’ 최종회는 23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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