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현우, 남녀노소 불문 찰떡 호흡 ‘만능 케미’

입력 2016-01-23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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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이현우가 만능 케미를 뽐내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말 한마디 붙이기도 어려워 보일 정도로 까칠한 윤시우 역으로 분한 이현우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극 중 원인 불명의 청각 이상으로 자주 예민해 하는 모습과 달리, 현장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케미를 선보이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극 중 시종일관 으르렁대더니 무림봉에서 고난과 역경을 함께 겪으며 츤데레 브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윤시우와 왕치앙(이홍빈). 지난 5회에서 시우는 심순덕(서예지)과 풋풋한 로맨스 기운을 펼치며 치앙과 불꽃 튀는 삼각관계를 암시했지만, 현장 속 이현우와 이홍빈은 서로를 진지하게 노려보다 “컷” 소리가 나면 웃음을 터뜨리고, 장난을 치며 동갑내기다운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스캔들의 원인’이라고 오해한 순덕 역의 서예지와는 청량한 웃음과 선남선녀의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평소 함께 대사 연습도 하고 사소한 이야기도 주고받는다는 두 사람은 극 중, 이제 막 오해가 풀린 어색한 설정이지만, 함께 오토바이를 탄 한 씬만으로도 설렘을 자극하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러브라인에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사진에서도 엿보이듯, 떨어지는 조명과 뜨거운 기름에서 시우를 구해준 황선아 역의 정유진과 다정한 케미를 뽐내고 있다. 극 중 까칠한 시우도 선아에게 만큼은 “고마워.”라는 수줍은 단어를 내뱉은 것처럼 말이다. 현장에서도 마치 시우와 선아처럼 서로를 배려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는 두 사람. 과연 사각 러브라인에서 이들은 어떤 사이를 이루게 될까.

제작진은 “이현우가 어느덧 촬영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서예지, 이홍빈, 정유진과 극강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이들의 찰떡궁합이 고스란히 베어 나올 것”이라며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 시우와 치앙이 순덕과 어떤 삼각관계를 펼칠지, 선아는 과연 누구에게 마음이 있는 것일지, 톡톡 튀는 네 사람의 케미 열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목이 꽉 막히는 고구마가 아닌, 사이다 같은 시원한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 ‘무림학교’. 25일 밤 10시 KBS 2TV 제5회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JS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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