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캉’ 강정호, 재활 끝 복귀 알리는 새 캐릭터 공개

입력 2016-01-25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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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강정호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재활에 한창 중인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자신의 캐릭터를 공개했다.

강정호는 지난 23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정호를 형상화한 캐릭터가 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은 채 양팔을 쭉 뻗은 상태로 서 있다. 특히 사진 상단에는 강정호의 별명인 'KING KANG(킹캉)'이 쓰여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강정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전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1회초 병살 플레이 과정에서 상대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31·시카고 컵스)과 충돌해 경기에서 빠졌다. 검진 결과 왼 무릎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됐고, 정강이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다. 구단 측은 재활 기간을 6~8개월로 잡았다.

이후 강정호는 재활 훈련을 이어왔고 최근 피츠버그의 미니캠프에도 참여하며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피츠버그 단장 또한 "강정호는 오는 4월 복귀할 전망이다"며 강정호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강정호는 2015시즌 126경기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강정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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