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는 영원하다’ 원미경, 14년만의 우아한 복귀 [화보]

입력 2016-01-26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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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미경이 14년만의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화보를 통해 대중과 먼저 만났다.

원미경은 여성중앙과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2003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 후 14년 만이다.

지난 시간 동안 배우로서의 삶을 내려놓고 평범한 엄마로서 살아온 원미경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처음에는 어색하게 했지만 이내 자신만의 편안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원미경은 “나는 동시대 사람들과 같이 늙고 싶다. 배우라고 해서 늙어가는 것을 멈추고 젊음을 유지해야 한다면 얼마나 부자연스러운 일이냐. 사실 늙음도 아름다움이다. 오랜만에 나를 보는 사람들이 ‘어, 나만 늙은 게 아니네. 원미경도 같이 늙어가네’ 그랬으면 좋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원미경은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 중이다. 2월 말 첫 방영 예정인‘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식당을 열게 된 봉삼봉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원미경은 봉삼봉의 부인 배숙녀 역을 맡아 극 전개를 이끌어간다. 배숙녀는 남편의 말 한 마디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순종적인 아내지만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며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반전의 인물이다.

이번 인터뷰에서 원미경은 어떻게 드라마 복귀를 결정하게 되었는지 지난 14년간의 미국 생활은 어땠는지 등을 이야기한다.

자세한 화보와 인터뷰는 여성중앙 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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