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FM적재’ 첫 방송 시작

입력 2016-01-26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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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이 25일 밤 ‘FM적재’ 첫 방송을 선보였다.

‘FM적재’는 모바일 생중계 서비스에서 매월 진행되는 정재원의 개인 라디오 방송으로, 지난 12월 정규 앨범 발매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적재의 보이는 라디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12월 진행된 ‘적재의 보이는 라디오’가 즉흥적인 느낌의 생방송이었던 반면 이번 ‘FM적재’ 첫 방송에서는 정재원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오프닝을 시작하고, 신청 받은 사연과 노래를 틀어주는 등 라디오의 구성을 갖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첫 방송에 걸맞게 ‘처음’ 이라는 주제로 팬들에게 미리 사연을 받아 직접 읽어주며 처음에 대한 이야기를 청취자들과 함께 나누기도 하였다. 1인 방송인 만큼 라디오의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하여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였으며 그의 생일을 맞아 진행된 깜짝 생일 파티로 더욱 의미 있는 방송을 만들었다.

정재원은 첫 방송을 마친 ‘FM적재’와‘적재TV’, ‘적재잡지’를 하나로 통합하여 ‘적재방송’이라는 이름으로 자체적인 1인 방송국을 만들었다. ‘적재TV’는 시즌제로 진행되는 1인 방송으로 현재 2번째 시즌이 진행 중이며, 이번 시즌에서는 노래 성장기를 주제로 다양한 커버 곡을 어쿠스틱 라이브로 들려주고 있다.

‘적재잡지’는 매월 그의 근황을 모아서 온라인 매거진의 형태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정재원은 이러한 독창적인 시도를 통해 소통 창구를 다양화하고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정재원은 SBS 파워FM‘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매주 금요일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1월 23일 마이크임팩트에서 진행한 ‘서울의 밤’에서 첼로와 편곡한 새로운 구성으로 공연을 진행하여 전석 매진의 성과를 이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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