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간 먹은 약 확인 서비스…"약물 오남용 방지에 효과"

입력 2016-01-26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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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3개월 간 먹은 약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25일부터 실시한다. 사진=동아닷컴DB

3개월 간 먹은 약 확인 서비스…"약물 오남용 방지에 효과"

최근 3개월간 먹은 약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5일부터 최근 3개월간 자신이 먹은 약의 이력 및 정보를 온라인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약 복용자에게 최근 3개월간 먹은 약의 의약품명과 성분명, 효능·효과, 복용법, 조제일자 등을 알려준다.

또한 의약품 처방·조제 할 때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 어린이·임신부가 먹으면 안 되는 약 등의 정보를 의사와 약사에게도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요양기관은 환자가 ‘개인정보 열람 사전 동의’를 신청한 경우에만 열람 가능하다.

심사평가원 측은 “올해 서비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의약품 복용 정보 제공 기간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3개월 간 먹은 약 확인 가능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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