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시즌10’ 미드 열풍 원조 컴백

입력 2016-01-26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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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열풍의 원조 수사물 ‘X파일’이 14년만에 국내 시청자들과 재회한다.‘X파일’ 10번째 시즌이 오는 29일 밤 10시 캐치온을 통해 독점으로 국내 최초 방송 되는 것이다.

오는 29일 밤 10시 1, 2화가 연속 방송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한 편씩 시청자를 찾아간다.

‘X파일’은 직관이 뛰어난 FBI 특수요원 폭스 멀더와 이성적인 데이나 스컬리가 현대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미해결 사건을 풀어나가는 수사물이다.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총 9개 시즌이 제작됐으며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각각 16차례, 5차례 휩쓸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돼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미드 열풍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X파일 시즌10’에선 역대 시즌에서 불멸의 파트너로 활약한 데이비드 듀코브니(멀더 역)와 질리언 앤더슨(스컬리 역)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연출 역시 크리스 카터 감독이 맡았다. 미국 현지에서는 지난 24일 FOX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됐으며 국내에서는 캐치온을 통해 바로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남녀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한 원조 성우 콤비 이규화(멀더 역)-서혜정(스컬리 역)이 더빙을 맡아 국내 팬들의 반가움을 더 할 예정이다. 스컬리 역을 연기한 배우 질리언 앤더슨이 최고의 더빙으로 꼽은 이규화-서혜정 두 명품 성우의 만남이 돌아온 원조 수사물 ‘X파일 시즌10’ 국내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캐치온은 VOD서비스를 통해 더빙판과 자막판을 동시에 제공한다. ‘X파일 시즌 10’은 오는 29일 밤 10시에 캐치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캐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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