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올 뉴 K7’, 성능·품격 UP

입력 2016-01-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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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국산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전 부분 혁신으로 고급감 UP.

기아차는 2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올 뉴 K7(사진)’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올 뉴 K7은 준대형 시장 고객들이 가장 중시하는 속성인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구현하는 것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디자인, 파워트레인, 안전성, 가격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쳐 혁신을 이뤄냈다. 음각 타입의 신 개념 라디에이터 그릴과 ‘Z’ 형상의 램프 이미지 등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디자인’, 인간공학적 설계와 동급 최대 축거를 통한 ‘품격 있고 와이드한 실내 공간’, 국산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주행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킨 ‘파워트레인 강화’, 차체강성 강화를 통한 ‘안전성 극대화’, 헤드업 디스플레이,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 등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 사양 적용을 통한 ‘사양 고급화’ 등이 가장 큰 변화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3.3 가솔린 모델의 경우 3490만∼3920만원으로 동급 3.0 가솔린 모델 수준의 가격으로 책정했다.

시장 반응은 벌써 뜨겁다. 올 뉴 K7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75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이례적인 판매 돌풍이다. 특히 고배기량인 3.3 가솔린 모델의 선택 비중이 24%에 달해 기존(1% 미만) 대비 크게 상승했으며, 신규 도입된 2.2 디젤 모델 또한 21%의 고객이 선택했다. 올 뉴 K7의 2.4 가솔린 모델과 2.2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3.3 가솔린 모델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등 2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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