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려욱, 골룸 빙의 “슈퍼주니어에 숨은 미친자”

입력 2016-01-27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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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려욱이 ‘골룸’으로 완벽 변신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넘사벽 4차원 정신세계를 가진 네 사람 려욱-헨리-정준영-지코가 출연하는 ‘돌+아이돌 특집’이 진행된다.

김국진의 “대중에게는 낯설지만 팬들이 강추하는 슈퍼주니어의 숨은 미친 자”라는 소개에 이어 등장한 려욱은 미처 몰랐던 4차원 입담과 에피소드를 대 방출하며 눈길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려욱은 혼신의 힘을 다한 ‘골룸’ 흉내로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그는 2012년 슈퍼주니어 콘서트 당시 골룸 흉내를 내 사장님에게 불려갔었다고 고백한 데 이어, “골~룸!”하며 자연스레 테이블 위로 올라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았다는 후문.

이와 함께 이날 려욱은 규현과 함께 힙합 듀오 ‘려우나믹 규오’를 결성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와 랩을 완벽히 소화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한편, 과장된 몸짓으로 웃음을 선사했다고 전해져 려욱과 규현이 어떤 무대로 안방극장에 찾아올지 궁금증이 더한다.

또 려욱은 ‘최시원 스나이퍼’로서의 본색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평소 같은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최시원과 티격태격 케미를 방출하기로 유명한 려욱은 노래를 하던 중간에 “최시원 ye~ 죽일 놈 ye~”라고 읊조리는가 하면, 그와의 에피소드를 한참 얘기하다 “시원이형 얘기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려욱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그간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았던 4차원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골룸으로 변신한 려욱은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큰 웃음을 선사할지, ‘려우나믹 규오’로 거듭난 려욱-규현은 얼마나 강렬한 무대를 펼쳐 보는 이들을 환호케 만들지는 27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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