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조미령·최은경·고보결, 욕망녀 3인방 결성

입력 2016-01-27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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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미령, 최은경, 고보결이 욕망녀 3인방으로 활약한다.

세 배우들은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16부작 판타지 동거 로맨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제)’에 출연한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여주인공 은하원(박소담)이 닮은 듯 닮지 않은 하늘그룹 3명의 손자 강지운(정일우)·강현민(안재현)·강서우(이정신)가 살고 있는 대저택 하늘집에 입성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스무 살 청춘들의 풋풋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스다.

조미령은 작품에서 하늘그룹 괴짜 총수 강회장(김용건)의 다섯 번째 부인 지화자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우아하지만 아들에게 하늘그룹을 물려주기 위해 각종 권모술수를 펼치는 희대의 악녀다.

최은경은 은하원의 새 엄마 박수경으로 분한다. 박수경은 신분상승의 욕망으로 가득 찬 계모다. 자신의 친딸 최유나(고보결)을 하늘그룹의 손자와 결혼시키는 것을 유일한 꿈으로 가지고 살아간다.

고보결은 박수경의 친딸이자 은하원의 동갑내기 이복자매 최유나 역을 맡았다. 인기 있는 인터넷 방송 BJ로 재벌과 결혼해 신분상승을 꿈꾸는 질투심 많은 인물이다. 고보결은 ‘프로듀사’ ‘풍선껌’ ‘실종느와르 M’ 등에 출연해 연기 폭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다. 그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감을 높인다.

백묘의 소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 원작인 16부작 미니시리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올해 상반기 국내 편성을 비롯해 아시아, 미주지역 등 전 세계 동시 방송을 논의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점프엔터테인먼트·코엔스타즈·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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