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타임’ 김성주, 우리들의 MC의 NG없는 즉흥 연기

입력 2016-01-27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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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캐스터 김성주가 NG없이 연기를 이어갔다.

김성주는 KBS2 설 특집 2부작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에 출연한다.

김성주는 ‘로스타임’에서 생사의 경계에서 마지막 추가시간을 얻은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생중계하는 의문의 캐스터 역으로 출연한다.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행동을 재기 넘치는 입담으로 생중계해 쉴 새 없는 웃음을 만들어내고 주인공과 시청자 모두 ‘로스타임’이 지닌 진짜 의미를 깨닫는 안타까운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하며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8일 KBS 본관에서 이루어진 촬영 현장을 담고 있다. 김성주는 제작진이 미리 만든 구성에 자신의 애드리브를 가미해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었다. 즉흥적인 시도였음에도 NG 없이 한번에 연기를 해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티저는 출근하는 김성주에게 무작정 달려든 사람들이 마치 작전을 펼치듯이 분홍색 캐스터 의상으로 갈아 입히고 분장을 시키며 김성주를 당황스럽게 하는 내용이다. 경쾌하면서도 코믹한 예능적 요소가 가미된 드라마임을 예상케 하며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적의 시간: 로스타임’은 축구경기의 로스타임과 우리네 인생이 결합된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축구 심판진과 해설진들의 생중계를 담아낸다.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1화는 오는 2월 10일 밤 11시 10분, 2화는 17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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