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유소년 팀, 일본서 2차 전지훈련 진행

입력 2016-01-27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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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 유소년팀이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후쿠오카를 찾았다.

구단 산하 U-15, 12팀 50여 명은 오는 2월 열리는 대회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고자 기온이 따스하고 훈련 여건이 좋은 후쿠오카를 2차 동계 전지훈련지로 선정, 지난 25일부터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

올 1월 초 12일 간 경북 울진에서 실시했던 1차 훈련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일본 전지훈련은 아비스파 후쿠오카, 기라반츠 키타큐슈 등 J리그 소속 유소년 팀들과의 경기를 토대로 선수단 경기력을 점검하고 조직력을 다지기 위해 준비되었다. 성남 유소년팀은 이번 일본행이 1차 국내 훈련의 성과를 짚어보고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FC U-15팀을 이끌고 있는 변성환 감독은 “기술적으로 우수한 일본의 프로 산하 유소년팀들을 상대하는 것이 축구에 대한 아이들의 안목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훈련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친선 경기 외에도 J리그 유소년팀들과 유소년 발전방안에 대한 미팅을 통해 상호 벤치마킹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우수한 인재육성을 모토로 유소년 육성의 메카로의 발전을 꾀하는 성남FC 지난 해 유소년 독일 해외 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이번 일본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등 학생 선수들에게 새로운 동기 부여 및 선진 축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성남FC 유소년은 오는 2월 중순 개최되는 동계 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2016년도 시즌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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