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정우의 그림이 한 작품 당 최고 1800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하정우는 지난 2004년부터 독학으로 그림을 시작. 2010년 화가로 데뷔했다.
그는 국내·외에서 20회가 넘는 전시회를 열었으며, 미국 뉴욕 및 홍콩에서도 전시회를 가지며 배우에 이어 화가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화가 하정우의 작품은 어디서 만날 수 있는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정우는 지난 22일 서울 호림아트홀에서 ‘네스프레소X하정우 전시회’를 열었다.
하정우가 네스프레소와 함께 일상 속 최고의 순간들에 영감을 받아 그려낸 작품들이 담긴 이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카페 ‘투썸 플레이스’(이하 투썸)에서도 하정우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투썸은 지난 2013년 하정우와의 협업으로 서울 가로수길에 ‘아트 오브 투썸’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장에는 하정우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고 그의 그림이 담긴 머그와 텀블러도 구입할 수 있다.
투썸과 하정우가 협업해 선보이는 ‘하정우 아트워크(ART WORK)’ 제품은 머그 4종과 텀블러 3종 등 총 7종으로, 하정우의 대표작인 ‘Smile’, ‘Fly Me tthe Star, 2011’, ‘Memory of Hawaii, 2012’ 등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전시회를 개최한 하정우의 인터뷰를 공개. 하정우는 본인의 그림값이 1800만원 선을 기록한 것에 대해 “값어치를 인정해주셔서 기분이 좋고 책임감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네스프레소, 투썸플레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