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작곡가 그레이가 소녀시대 티파니와의 열애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레이의 과거 인터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그레이는 지난해 12월 소속 힙합 레이블 ‘AOMG’의 멤버들과 보그와의 화보 촬영·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레이와 박재범, 사이먼도미닉, 로꼬는 “AOMG는 다소 ‘단신족’이다. 대부분의 아티스트가 170 언저리를 맴돈다. 컴플렉스 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레이는 “테이프를 사 모아 듣다가 잠을 못 자 키가 안 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이먼 도미닉은 “가사 쓰느라 수면 시간이 2시간을 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레이는 또 “휴게소에 들러 가요 테이프 사는 거 좋아했다. 테이프가 진짜 많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9일 한 매체는 티파니와 래퍼 그레이가 3개월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티파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