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마리텔’, 오늘 결방…한일전 중계

입력 2016-01-30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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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마리텔’, 오늘 결방…한일전 중계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의 한일전 중계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이 결방된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 45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는 2016 아시아 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치러진다. 이미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양국이지만, 숙명의 라이벌인 만큼 이날 경기는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TV 중계는 SBS와 MBC가 맡아 스타급 캐스터와 해설진으로 신경전을 벌인다. 온라인과 모바일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다. 또 한일전 중계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의 편성이 변경된다.

SBS 측은 동아닷컴에 “30일 한일전 축구 중계로 ‘그것이 알고 싶다’가 결방된다”고 말했다. 이는 16일 축구 예선 경기로 인한 결방 이후 두 번째다.

반면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와 결방돼 시청자의 원성을 샀던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는 이번에는 정상 방송된다. 지난해 꾸준히 ‘결방 폭탄’을 맞은 ‘애인있어요’는 경기가 11시대에 이루어지면서 결방 위기를 모면한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와 경쟁하는 MBC 프로그램 역시 결방은 피할 수 없다. MBC 측은 29일 동아닷컴에 “한일전 중계로 ‘마리텔’이 결방된다”고 말했다. 특히 ‘마리텔’은 24일 요르단전 중계로 인해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과 결방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한일전 중계로, 2주 연속 결방된다.

한편 한일전은 30일 밤 11시 45분부터 시작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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