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놈은 죽는다’ 손예진-진백림, 꽁꽁 묶인 채 감금된 사연은

입력 2016-02-01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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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액션 ‘나쁜놈은 죽는다’[공동제작: 강제규, 펑 샤오강 | 출연: 손예진, 진백림, 신현준, 박철민, 장광 | 제공: 조이앤시네마, TCO ㅣ 공동 배급: TCO, 조이앤시네마]가 손예진과 진백림의 포스터 B컷을 대공개했다.

이 작푼음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여인 ‘지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믹액션을 담은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 B컷에서는 '지연' 역을 맡은 손예진과 '창주' 역을 맡은 진백림이 누군가에 의해 양팔이 뒤로 묶여 있는 장면이 연출된 가운데 두 사람의 시선이 카메라를 향해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영화 속에서는 어떤 장면으로 탄생되었을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진백림은 “(영화 속에서) 한국어 대사를 구사하는 것도 처음이고 모든 것이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밝힌 바 있어 손예진을 비롯한 한국 배우들과의 첫 작업이 유쾌하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손예진 역시 해외 배우와의 작업이 처음이었음에도 손예진과 진백림은 서로 한국어 대사와 중국어 대사 연습을 도와주는 등 즐거운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 전해져 두 배우 사이의 연기 케미가 ‘나쁜놈은 죽는다’의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태극기 휘날리며’ ‘장수상회’ 강제규 감독이 제작자로 나서 1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나쁜놈은 죽는다’는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한류스타 씨엔블루의 OST 참여까지 더해져 국내는 물론 아시아 관객들까지 매료시킬 프로젝트로 일찍부터 주목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충무로 흥행 퀸 손예진과 아시아 최고의 스타 진백림의 포스터 B컷까지 공개해 손예진과 진백림이 선사할 국적초월 연기 케미를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4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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