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ML 우익수 TOP 15에 못 들어… 하퍼 1위

입력 2016-02-02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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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 천국과 지옥을 오간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6시즌 메이저리그 우익수 TOP 15에 뽑히지 못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최고 우익수 15명을 선정 후 발표했다. 앞서 1일 발표된 중견수에서는 마이크 트라웃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르면, 1위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브라이스 하퍼. 반면 추신수의 이름은 15명의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추신수는 지난해 149경기에서 타율 0.276 22홈런 82타점 94득점 153안타 출루율 0.375 OPS 0.838 등을 기록했다. 특히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으나 후반기 폭발적인 타격을 자랑했다.

최고의 우익수에 선정된 하퍼는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음에도 MVP를 수상했다.

이어 2위에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올랐으며, 3위 호세 바티스타, 4위 조지 스프링어, 5위 J.D. 마르티네스가 뒤를 이었다.

계속해 무키 베츠, 야시엘 푸이그, 헌터 펜스, 커티스 그랜더슨, 미겔 사노, 카를로스 곤잘레스, 조시 레딕, 콜 칼훈, 라이언 브론, 호르헤 솔러가 순위권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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