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스포츠동아 DB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멤버로 데뷔전을 가진다.
전인지는 오는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장(파72, 6541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대회 코츠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전인지는 리젯 살라스(27, 미국),린시위(20, 중국)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올 시즌 LPGA 투어 신인왕 후보인 전인지에게 이번 대회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 대회에는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도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바 있다.
박인비(28, KB금융그룹)는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해 우승자 최나연(29, SK텔레콤)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며 김효주(21, 롯데), 김세영(23, 미래에셋), 유소연(26, 갤럭시아SM) 등 상위 랭커들도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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