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봉주, 장인어른 다리 붙잡고 토한 대굴욕 사건

입력 2016-02-04 0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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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장인어른을 붙들고 토한 사연이 공개된다.

4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 에서는 이봉주가 장인과 함께 새벽 고기잡이배 위에서 굴욕당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장인과 함께 새벽 고기잡이배에 소환된 이봉주는 출발 전 자신은 낚시도 경험이 많아 자신만만하다며 오히려 장인이 멀미약을 먹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나이 든 장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배가 출발하자, 겨울 칼바람 속에서 배가 심하게 요동치자 이봉주는 얼굴이 굳어졌다. 급기야 장인의 바짓가랑이에 매달려 있기도 하고, 배 난간에 매달린채 무릎 꿇고 연속으로 토하는 모습을 보이며 배에 승선한지 한 시간 만에 항복했다.

도시에서는 못 보는 경치를 기대하며 바다를 정복할 생각에 부풀었던 이봉주의 꿈은 이렇게 처참히 깨지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이봉주 아내 김미순이 출연해, 방송 최초로 이봉주의 학창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을 본 스튜디오 출연자들 모두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 이봉주의 학창 시절은 과연 어땠을까? 오는 4일 목요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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