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인터뷰] 러블리즈 류수정 “졸업식 사진 많이 찍어…셀기꾼은 인정”

입력 2016-02-04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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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그룹 러블리즈의 류수정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소감을 밝혔다.

류수정은 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졸업식에 참석해 고등학생으로서의 마지막날을 기념했다.

이에 류수정은 동아닷컴에 "고등학교와 10대를 마무리하는 자리라 아쉽기도 하지만, 10대때 (러블리즈)활동도 시작하고 해서 뭔가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졸업식인 만큼 친구들과 많은 사진을 촬영하며 고교시절의 마지막을 기념했다는 류수정은 '셀기꾼(셀카+사기꾼)'이라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인정한다"라고 순순히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졸업식에서 류수정은 공로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려 졸업식의 보람을 두 배로 느끼고 있다. 류수정은 "학교를 널리 알린 사람들이 받는 상인데 운좋게 나도 거기 껴서 받게 됐다"라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어 졸업식 이후 일정에 대해 묻자 류수정은 "오늘은 회사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줘서 함께 식사를 하러갈 거 같다"며 "스케줄이 있어서 하루종일은 아니고, 이따가 회사로 복귀해서 러블리즈 언니들하고 연습을 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 금방 헤어져야 한다는 점이 조금 아쉬울 법하지만 다행히 러블리즈 멤버들은 설 휴가를 받았고, 이에 좀 더 길게 가족들과 지낼 수 있을 전망이다.

류수정은 "작년 설날에는 활동을 하느라 휴가를 못갔는데, 올해는 휴가를 갈 수 있게 됐다. 고향이 대전인데, 할아버지와 할머니, 친척들하고 오랜만에 다 만날 수 있을 거 같아 좋다"라며 흐뭇해했다.

더불어 류수정은 최근 ‘아츄(Ah Choo)’의 역주행 등 러블리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는 것에 대해 "회사에서 ‘아츄(Ah Choo)’ 역주행에 대해 들었고 너무 감사했다. 아직 다음 컴백이 언제일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설 인사를 덧붙였다.

류수정,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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