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보다 개가 주인 더 사랑,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 비교 결과는?

입력 2016-02-04 14: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동아일보DB

고양이보다 개가 주인 더 사랑,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 비교 결과는?

최근 해외에서 고양이보다 개가 주인을 더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난 흥미로운 실험결과가 나왔다.

영국 BBC 방송은 최근 다큐멘터리 ‘Cats vs Dogs’를 방송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개와 고양이 가운데 어떤 동물이 주인을 더 사랑하는가에 관한 주제를 다뤘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개와 고양이의 옥시토신(oxytocin) 수치를 측정했다.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인 옥시토신(oxytocin) 사랑, 부부애 등을 촉진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방송에서는 10마리의 개와 주인, 10마리의 고양이와 주인을 10분 간 함께 놀도록 하고 전후의 타액을 채취했다.

그 결과 개는 옥시토신 수치가 57.2% 증가했으나 고양이는 12%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