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미디어, 휘닉스파크 휘닉스아일랜드 인수

입력 2016-02-04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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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와 제주 서귀포 휘닉스아일랜드가 중앙미디어네트워크에 인수된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홍석현 회장이 ㈜보광 및 ㈜보광제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광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를, ㈜보광제주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의 종합리조트 휘닉스아일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보광그룹은 지난해부터 일부 계열사의 경영악화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 왔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 관계자는 “홍석현 회장이 두 회사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이와 관련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홍석현 회장은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의 맏형이다.

휘닉스파크에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5개 종목, 보드 4개 종목 등이 열린고 올림픽 행사 참석자들의 숙박시설로도 이용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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