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복합리조트 추진 롯데관광개발, 1년만에 흑자전환

입력 2016-02-04 14: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현재 제주에서 복합리조트 사업을 직접 추진 중인 롯데관광개발이 2015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은 4일 2015년도 영업이익이 15.3억원을 기록해 전년 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매출액 역시 2014년 423억원에서 447억원으로 5.5% 증가했다. 현재 롯데관광개발의 재무현황은 2015년 기준으로 자산 2490억, 부채 579억, 자기자본 1910억원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공격적인 영업전략과 신규시스템 구축에 따른 경비절감 등으로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10월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로부터 현물출자 방식으로 사업권을 넘겨받아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는 호텔 776실과 호텔레지던스 850실 등 총 객실 1626개의 숙박시설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쇼핑몰, 전망대, 호텔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