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 귀에서 녹는다” 김태우&박종훈의 스윗N클래식

입력 2016-02-04 16: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클래식이 사르르 귀에서 녹는다. 영화배우 김태우와 피아니스트 박종훈. 두 훈훈한 남자의 클래식 토크 콘서트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열린다.

‘건반 위의 황태자’, ‘로맨틱 피아니스트’라는 두 개의 상반된 얼굴을 지닌 박종훈은 음악적 친구, 동료들과 함께 2012년 ‘발렌타인 N 클래식’을 시작으로 매년 로맨틱 클래식 시리즈를 열어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앙상블 디토의 원년멤버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이윤수, 유럽 무대에서 인정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서울시향에서 수석을 맡고 있는 첼리스트 주연선과 플루티스트 박지은이 합류한다. 오랜 기간 동안 박종훈과 많은 작업을 해 온 비올리스트 김가영도 함께 한다.

이번에 열리는 스윗 N 클래식은 밸런타인데이에 초점을 맞췄다.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클래식 프로그램들이 특별하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김태우와 박종훈의 편안한 해설도 기대감을 높인다.

프러포즈 이벤트도 있다. 인터파크 등 예매사이트를 통해 둘둘패키지를 구매한 관객 중 영앤잎섬(younicomm@naver.com)으로 프러포즈 사연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김태우의 진행과 박종훈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연인에게 환상적인 프러포즈를 할 수 있다. 둘둘패키지 구매 고객을 위해 김태우, 박종훈과 무대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2월13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문의 영앤잎섬 02-720-3933)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