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클리퍼스·샌안토니오 V…강팀에 70%대 몰표

입력 2016-02-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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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토토 승5패 6회차 중간집계

“샬럿-마이애미전 ‘5’ 예상” 38%
오리온, 전랜전 승리 압도적 지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5일(한국시간)과 6일 펼쳐지는 국내프로농구(KBL) 5경기와 미국프로농구(NBA)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6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77.35%는 NBA 클리블랜드-보스턴(7경기)전에서 홈팀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전망했다. 원정팀 보스턴 승리 예상은 7.55%에 그쳤고, 양 팀의 5점차 이내 박빙승부 예상은 15.10%로 나타났다.

사령탑 교체의 진통을 겪었던 클리블랜드는 완전히 제 모습을 되찾았다. 서부의 강자 샌안토니오를 가볍게 물리친 데 이어 1일에는 연장 접전 끝에 인디애나까지 누르고 5연승을 달성했다. 게다가 연승 기간에는 모두 110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공수에서 펄펄 날고, 가드 카일리 어빙도 부상에서 회복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케빈 러브의 고감도 슛까지 더해져 다시 동부 최강자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보스턴의 기세도 뜨겁다.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로 완연한 상승세다. 상대적으로 슈퍼스타는 없지만, 아이제이아 토머스와 에반 터너 등 젊은 피들을 앞세워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단, 클리블랜드에는 지난 포스트시즌부터 현재까지 5연패를 당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77-89로 패했다. 더욱이 클리블랜드는 안방에서 19승3패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우승 후보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에 잇달아 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샌안토니오는 댈러스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체 참가자의 72.68%는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했다. 샌안토니오는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는 등 댈러스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인 1월 17일 맞대결에선 112-83의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단, 팀의 기둥인 팀 던컨의 부재는 변수가 될 수 있다. 무릎 통증으로 골든스테이트전부터 결장하고 있는 던컨은 현재 복귀 일정을 가늠할 수 없는 상태다. 5점차 승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경기다.

서부의 강호 LA 클리퍼스 역시 올랜도 원정에서 승리할 것으로 내다본 참가자들이 74.29%로 몹시 높았다. 반면 샬럿-마이애미(4경기)전에선 양 팀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한 데다, 5점차 접전 예상이 37.83%로 1순위를 차지하는 등 이번 회차 최고의 박빙승부로 예상됐다.

KBL에선 대부분의 경기가 접전 내지는 40%대 투표율에 그쳤지만, 2위 오리온은 73.95%를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오리온은 최하위 전자랜드를 상대로 올 시즌 5전승을 거두고 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전자랜드는 동기부여 요소도 적어 큰 이변이 없는 한 오리온의 승리가 예상되는 한판이다. 이번 농구토토 승5패 6회차는 5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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