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트리플 크라운’…OK저축은행 5연승

입력 2016-02-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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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인천 대한항공과 안산 OK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OK저축은행이 대한항공에 3-0으로 승리한 뒤 맹활약을 펼친 시몬이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인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여자부 도로공사, 현대건설 꺾고 2연승

OK저축은행이 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5-20)으로 제압하고 5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은 21승8패, 승점 65로 2위 현대캐피탈(20승8패·승점 58)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OK저축은행 외국인선수 시몬은 이날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득점(공격성공률 60.53%)과 더불어 시즌 8번째 트리플 크라운(3블로킹·3서브·5백어택)으로 펄펄 날았다.

여자부 도로공사도 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건설과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6 25-22) 완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11승째(13패·승점 33)를 따냈다. 4위 도로공사는 한 경기를 더 치른 3위 흥국생명(14승11패·승점 38)에 승점 5점차로 다가섰다. 반면 2위 현대건설은 2연패로 승점 45 (15승8패)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선두 IBK기업은행(17승6패·승점 50)과의 간격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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